
경상북도 영천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영천시 고경면은 12일 고경체육관에서 2025년 주민자치강좌 수료식 및 발표회 ‘고경동락’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강좌 수강생들의 한 해 동안의 배움의 결실을 기념하고,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고경면에서는 △요가 △풍물 △탁구 △노래 △난타 △라인댄스 △민화 등 7개 주민자치강좌를 운영했으며, 총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라인댄스와 요가, 민화 등 일부 강좌는 모집 인원을 넘어서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좌별 우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풍물, 난타, 노래,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민화 작품 전시가 진행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난타반 ‘야호!’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했다.
박해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주민자치강좌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은 물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배움을 이어온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여가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엽 고경면장은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주민자치강좌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경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여가 활동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수준 높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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