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사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확산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8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69.4명으로 유행 기준의 7배 이상을 웃도는 수준이며, 연령별로는 7~12세, 13~18세순으로 소아와 학령기 청소년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천시는 접종률이 저조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콜센터를 운영하여 백신이 소진되기 전 빠른 시일 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접종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보호자 동행이 어려울 경우, 예방접종 시행동의서와 예진표를 작성하여 지참한 경우 청소년도 혼자 접종 가능 △SNS, 시 홈페이지,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매체로 접종 정보를 신속히 안내 △관내 47개소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부족 시 신속한 재분배 지원박동식 시장은 “올해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입원,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조속한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