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과 로컬 가공식품을 연계해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소득 증대 기회를,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천읍 상설시장 내 ‘문화상회’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창작자들이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예천군 농산물 가공 공동브랜드인 ‘맛뜰리:예’소속 5개 조합원이 생산한 ‘40초 큐브 된장국’등 19종의 우수 가공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특별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농산물 가공업 종사자들이 협력해 만든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거점으로 문화와 지역 산업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