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혜원여고 주차장 및 생활 SOC 복합시설 착공 (중랑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12월 1일 ‘혜원여고 주차장 및 생활 SOC 복합시설 ’착공식을 열고, 망우 3 동 일대의 주차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망우 3 동은 주차장 확보율이 74.7% 로 낮아 주차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구는 혜원여고와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75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 단 규모의 공영주차장 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생활문화센터에는 학생을 위한 특성화 교육공간과 지역주민 공동 커뮤니티실이 마련되며, 방과 후 프로그램·동아리 활동·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중랑구는 지역별 주차 수요에 대응한 공영주차장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중화 1 동 공영주차장을 기존 130 면에서 230 면으로 확대 개장해 주택 밀집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 어려움을 크게 덜었다.
새로 조성된 주차장은 3층 4 단 구조로 정기주차와 시간제 주차를 병행해 하루 최대 310 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화 2 동 공원 부지 지하 공영주차장 과 면목동 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 조성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지역 내 주차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부설주차장 확보를 위해 신규 공동주택 공급, 담장허물기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부설주차장은 2019년 12만1211 면에서 2025년 13만6857 면으로 총 1만5646 면이 증가하며 지역 주차 기반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혜원여고 주차장 및 생활 SOC 복합시설은 지역의 오랜 기대가 담긴 사업으로, 학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소중한 생활 기반시설이 될 것 ”이라며 “지역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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