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 향우 박정원 성림실업 대표, 고향 어르신들 위해 실내 자전거 30대 기증 (하동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하동군 악양면은 지난 26일 박정원 성림실업 대표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300만 원 상당의 실내 자전거 30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악양면 상평마을 출신인 박정원 대표는 재부 하동향우회 부회장도 역임하며 고향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박 대표는 “고향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실내 자전거는 악양면 관내 경로당에 설치되어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에는 방역 마스크를 기부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켰고, 화재경보기 설치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 힘써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섰으며, 여름철 농한기마다 마을 음악회를 열어 문화예술과 여가 활동의 영역을 넓히는 등 고향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다.
올해는 지역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유튜브 채널 ‘내고향 하동 악양’운영, 가수 활동 등을 병행하며 고향의 아름다움을 알림과 동시에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향우회 활동을 통해 고향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힘써온 박 대표의 이번 기증은, 그간 이어온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손성숙 악양면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물품을 기증해 주신 박정원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실내 자전거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따뜻한 나눔의 뜻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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