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에너지산학협의회 교류와 혁신의 한마당 개최- ‘2025년도 전국 산학융합지구 혁신사례 성과교류 대회’
11.27.~11.28. 충북 청주서 개최… “산학협력의 미래를 다시 쓰다”
by 편집국
2025-11-27 15:50:59
전국 에너지산학협의회 교류와 혁신의 한마당 개최- ‘2025년도 전국 산학융합지구 혁신사례 성과교류 대회’ (충청북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충북도는 27일 ‘2025년도 전국 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가 청주 엔포트호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전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가 개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교류 행사다.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관계자, 산업통상부 및 지자체 관계자, 기업과 대학 등 230여 명의 산학혁신 리더들이 충북 청주에 집결해 1년 동안의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전국 산학융합지구가 추진해 온 △미래 산업인력 양성 전략 △기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 △현장 기반 교육·연구 우수사례 △산학협력 모델 고도화 성과 등이 심도 있게 발표됐다.
특히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에서는 각 지구가 산업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수행한 공동 R&D 결과가 공개되며, 기업·기관·학생들이 만들어낸 현장 중심 혁신 성과가 조명되었다.
또한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냈다.
전국 산학융합지구협의회는 현재 17개 지역 산업단지 내에서 32개 대학, 72개 학과, 약 9000명의 학생이 현장밀착형 교육·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업연구관에는 약 500개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활발한 R&D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산업단지 중심의 현장기반 산학협력 플랫폼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실질적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광호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산학협력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산업현장에서 성장하고, 기업이 기술혁신을 이루는 이 선순환 구조가 더욱 공고해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