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무료급식소에 방한 비닐 지원 (밀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밀양시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내이동에 소재한 행복무료급식소에 겨울철 난방 취약 문제 해소를 위한 방한 비닐 설치를 지원했다.
행복무료급식소는 지난 4월 개소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취약계층 어르신 7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해 마당에 자리를 마련하고 운영해 왔으나,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야외 식사 공간 사용에 어려움이 컸다.
협의체는 급식소에 방한 비닐을 설치해 야외 식사 공간의 추위를 막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위원들은 급식소의 인력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매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식사 준비를 지원하고자 현금 5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박광옥 소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식을 드리기가 어려웠는데, 방한 비닐을 지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경대 민간위원장은 “사비로 운영되는 급식소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의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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