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옥외광고물 근절에 나선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30일까지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불법으로 설치된 옥외광고물의 경우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한 결과 현수막 956개, 벽보 1,254개, 전단 1,030개, 입간판 118개, 고정광고물 6개, 기타 136개의 옥외광고물을 철거했다.
올해 점검 대상은 인구 밀집 지역,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곳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이다.
특히 지역 중심가, 터미널과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소재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노후 간판, 위험요인 광고물은 자진 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이 권고된다.
재난위험 광고물은 즉각적인 보수와 보상, 철거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조정희 디자인과장은 “안전사고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점검과 보완”이라며 “이번 안전점검과 더불어 옥외광고물 소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풍수해를 대비한 사전점검과 보완을 실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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