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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지역사회와의 협력 활동을 기반으로 한 공공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받으며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비영리단체와 연계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ESG 영역 전반의 성과를 심사한다. 환경경영과 문제 인식, 성과의 사회적 영향, 투명경영 등 세부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등급을 부여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비영리기관 협업, 지방소멸 문제 대응에 기여한 지역 농수산물 마켓 운영 등 지역과의 상생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잠실역·압구정역·합정역 등 주요 역사의 공실 상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서울Pick’ 브랜드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에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공간을 제공한 점도 대표적 성과로 인정됐다.
친환경 정책과 조직 내부의 사회공헌 문화 확산 노력 역시 인증 획득에 기여했다. 공사는 국제표준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과 동시에 복지시설과의 결연 후원, 임직원 자율 모금, 부서·동호회 주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이어오며 ESG 경영의 조직 내 정착을 강화해 왔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공사가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 경영 노력이 기관 차원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계한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공공기관의 ESG 실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