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자청에 따르면,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구직단념청년 833명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240명을 선발해 233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74명은 취․창업 등 연계 지원 성과를 냈다.
이 사업은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도내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5주 동안 밀착형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취업 실패, 경력 단절, 사회적 고립 등으로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초기상담부터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단계를 거치며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
특히 사례관리 전담인력과의 1:1 맞춤형 상담, 실무 중심 교육 등으로 교육 수료율이 97%에 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경자청은 충청북도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청년의 나이를 만 39세까지 확대한 데 이어,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청년 등 상대적으로 고용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도 포용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경자청은 본 사업을 통해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 지역인재 양성, 장기적 고용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4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복수 경자청장은 “앞으로도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남은기간 사후관리와 연계 취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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