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부 신녕면 복지회관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부는 지난 11일 신녕면 복지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음악회’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영천시가 후원하는 문화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4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성모자애원이 운영하는 나자렛집, 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회관, 의료재단 예림원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으며 지난해에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산업 현장 공연도 진행했다.
공연은 조경희 지부장이 지도한 신녕면·임고면 가곡반의 합창 무대로 문을 열어 관객과의 친밀감을 높였다.
이어 다양한 장르의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생황 연주를 비롯해 테너 한용희와 소프라노 주선영의 성악 무대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영천아리랑보존회 주선 대표는 신영천아리랑과 본조아리랑 등 민요 공연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 밖에도 색소폰 연주와 대중가요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경희 지부장은 “내년에는 영천시의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 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