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곶면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개청
[국회의정저널] 김포시 대곶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4일부터 임시청사로 자리를 옮겨서 면 행정업무를 개시하고 이튿날인 15일 개청식을 열어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은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박상혁 국회의원, 김철환 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현판 제막식 등 최소한의 의식으로만 치러졌다.
정하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곶면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임시청사지만 주민들이 행정업무를 보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건립될 대곶문화복지센터가 문화, 보건, 복지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곶면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대곶문화복지센터 준공시까지 약 2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예비군면대, 단체사무실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대곶면 청사는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9년 청사 신축이 결정됐으며 기존 청사를 철거 후 동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7월 중 착공 예정인 대곶문화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약 174억원으로 그중 49억원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로 지원받는다.
또한, 기존의 행정복지센터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