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15일 본사에서 '서울지역 공공기관 청렴·안전·환경 협의체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확산을 목표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서울교통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서울지역 5개 공공기관이 함께했다. 협의체는 청렴·안전·환경 업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활동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 및 안전사회 실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반부패와 윤리·인권경영 실천, 갑질 근절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절약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중대재해예방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각 기관의 우수 정책사례가 발표됐다. 기관들은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정책성과를 확산시키고, 공공기관 간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24년 ‘서울지역 공공기관 청렴·안전·환경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반부패·갑질근절·탄소중립·안전활동 공동선언문’을 선포하는 등 기관 간 협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공공의 책임을 다하고, 청렴과 안전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서울지역 공공기관 협의체는 청렴·안전·환경 업무 협력의 핵심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과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키고, 서울교통공사가 그 중심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