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재가암환자와 전문 운동처방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남 구례군은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활력증진 프로그램’을 지난 9월 3일부터 총 16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체력을 사전·사후로 측정해 운동 전후의 변화 정도를 비교·평가하며 암환자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남원체력인증센터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효과를 한층 높였으며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 체력 관리 교육 △ 근력 강화 운동 △ 유산소 운동 등이 진행된다.
한 참여자는 “혼자 운동할 때보다 지지를 받으며 함께하는 점이 만족스럽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유대를 쌓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체력과 기능 저하를 경험하는 재가암환자에게 운동은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암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