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종교지도자 간담회 실시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은 지난 2일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관내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생명존중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만연사와 개천사 주지스님, 기독교연합회 소속 13명의 목사님, 화순군보건소,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종교지도자 간담회’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자살 현황 △자살 예방 사업 공유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 방안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종교 지도자들은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력 체계를 구축 또는 강화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종교계가 함께 손을 맞잡고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모든 군민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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