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마련하고 불친절·비위생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관내 5개 시장과 특화거리, 먹거리타운 등 170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를 우선 선정했으며 △조리장 청결 상태 △식품 보관·해동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업소의 위생 상태는 양호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식품 위생취급 기준 위반 1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건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친절·위생교육을 병행했으며 중대한 위반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처분 후 3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제24회 광양전어축제 대비 사전 위생점검과 가을 행락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위생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연주 식품위생과장은 “계절별·시기별로 시민과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위생 취약 업소에는 맞춤형 지도·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위생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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