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정은 정부의 소비 진작 지원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내려진 것으로 기존 월 7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해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관련 내용을 무주군 누리집,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군정소식지,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으로 무주사랑상품권의 발행, 판매, 유통 사업에도 집중해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무주군은 올해 350억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원 판매)할 예정으로 이번 한도액 상향 조치가 판매고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319억원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 304억원을 판매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정부가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면 추가로 국비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국비가 지원될 경우 월 한도액 최대 100만원 중 15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어 소비 진작은 물론, 가계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 앱과 관내 농협, 우체국 등 26개 판매 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소비쿠폰 하나로마트 확대 시행’ 정부 발표에 따라 22일부터는 무주읍을 제외한 무풍면과 설천면, 안성면, 적상면 지역의 하나로마트 8곳에서 소비쿠폰과 무주사랑상품권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