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청년 예술가 5인이 협연자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페’ 서곡으로 문을 열고 바이올린 한승민이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와 첼로 이유민이 연주하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 이 이어진다.
또한 비올라 김다인이 함께하는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D장조 작품1’과 소프라노 정다솔이 들려줄 헨델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나의 운명에 울리라’ 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 느껴지네’, 피아노 박선영이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2번 d단조, 작품40’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청년 음악가의 재능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장”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협연 무대를 즐기며 음악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