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7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314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132명에 달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천안시의 6월 말 기준 출생아 수는 312명, 사망자는 수 254명으로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이어 7월에도 출생아 수 314명, 사망자 수 269명으로 인구 자연 감소를 극복했다.
천안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접근성과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비롯해 정주·체류 여건 조성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도시 개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 연말 빙그레·테크노파크 산업단지와 제5산업단지 확장이 준공돼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고 청당동 롯데캐슬 공동주택을 비롯한 3개 단지, 2,200여 세대가 입주하면 유입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형 인구정책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인구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인구 10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출생·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강화하고 교통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인구 유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