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사전경(사진=횡성군)
[국회의정저널] 횡성군 보건소는 21일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질환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진료는 한센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횡성장기요양센터와 보람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진료 대상은 한센병뿐 아니라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일상적인 피부질환까지 확대됐으며 증상에 따라 연고제 처방도 이뤄졌다.
한센병은 나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피부와 말초신경에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10명 안팎으로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성 질환이다.
김은숙 보건정책과장은“이번 이동진료를 통해 피부질환으로 불편을 겪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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