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축방역 시책의 차별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2개 분야 34개 항목을 평가했다.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오리농가 예방 종합대책’, ‘방역위험지역 소독차량 이동 동선’ 개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양돈농가 방역능력평가’ △가축질병 정밀진단체계 구축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정밀진단센터 완공’, ‘가축질병 상담센터 운영’ 등 차별화된 가축방역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와 같이 차별화·효율적인 방역 시책을 통해 충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접 시도 지속 발생에도 불구하고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제역은 높은 항체양성률 형성해 ’ 23년 이후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고병원성인플루엔자는 발생을 최소한으로 억제해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
또한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를 실시해 제천시, 영동군, 진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고 도지사 기관 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동물위생시험소·시군·현장 방역 관계자 모두의 유기적인 협력의 결과”며도, “앞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