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마포구가 조성한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 ‘댕댕이 공원’ 이 8월 1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댕댕이 공원’은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에 들어선 복합 공간으로 단조롭던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경관녹지를 개선해 만들었다.
해당 공원에는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 와 사계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댕댕이 정원’,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까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댕댕이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활용도가 낮았던 녹지를 대신해 들어선 높이 4m, 면적 240㎡ 규모의 인공 암석폭포다.
폭포 주변에는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녹음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마련돼 있으며 안전 울타리와 놀이기구,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춰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또한 ‘댕댕이 폭포’ 주변 산책로와 벤치에서는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반려견이 뛰어노는 동안 보호자들은 휴식을 취하며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댕댕이 공원’은 기존 반려견 놀이공간인 ‘댕댕이 놀이터’ 와 폭포 정원 ‘댕댕이 폭포’, ‘댕댕이 정원’을 하나로 연결해, 이용객들이 폭포와 놀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18일에 열린 개장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구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시원한 폭포가 쏟아지는 ‘댕댕이 폭포’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새롭게 조성된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단조로운 녹지였던 이곳이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펫세권 1위 자치구답게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행복도 놓치지 않길 바라며 남은 여름철 동안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과 물놀이장도 자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