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케이팝 전문가의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을 케이팝 문화도시로 알리기 위해 추진한 ‘2025 울산 케이팝 축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시는 8월 6일 오전 11시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대강당에서 ‘케이팝 사관학교 3기 퇴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유해진 울산문화방송사장, 케이팝 사관학교 교육생 등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가자 소감발표, 인기상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울산 케이팝 사관학교’에는 총 50개 팀, 96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댄스와 보컬 각 4팀씩 총 8개 팀, 23명이 최종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현직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4주간 주말 집중훈련과 4일간의 합숙훈련을 소화했다.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 거리공연, 인물 소개 촬영,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무대 외적인 역량도 키웠다.
이들은 지난 8월 5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울산 케이팝 ’ 무대에 올라, 2,500여 관객 앞에서 그간 갈고닦은 훈련 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교육생들이 훈련 기간 동안 흘린 땀과 경험은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열정과 끼를 가진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꿀잼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울산 케이팝 축제’ 참가자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오는 9월 중 울산문화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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