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충북도는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충청북도 클라우드 전환·통합 정보화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 및 시군 정보화 담당자와 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통합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요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정보시스템을 처음부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서비스 제공, 안정성 확보, 유연한 확장성 등 클라우드 기술의 핵심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어 공공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 용역은 도 및 시군의 정보시스템 분석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도 전체의 정보화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디지털 행정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도·시군 협력 전환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과업 산출물을 보완해, 오는 9월 중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원길연 도 정보통신과장은 “도정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충북의 행정 환경에 최적화된 ‘충북형 클라우드 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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