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연대와 협력, 공존의 경제”며 “우리 사회 곳곳이 따뜻한 지역경제로 물들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7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인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개막행사, 자활의 날 기념식이다.
수원시는 개막행사에서 수원시 사회적경제를 대표할 통합브랜드 ‘수원 쎄쎄쎄’를 공개했다.
수원 쎄쎄쎄는 ‘수원의 경제는 사회적 경제로 지속가능한 경제를 이룬다’는 의미다.
전시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홍보하는 부스, 관람객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특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주요 정책도 소개한다.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장은 5개 존으로 구성된다.
‘체험존’은 에너지,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 업체가 참여한다.
‘홍보존’에서는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사회적기업들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판매존’에서는 17개 업체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돌봄존’에서는 장례서비스, 공예, VR 체험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를 만날 수 있다.
‘시정홍보’ 코너에는 공정무역, 착한가격업소 등 수원시 정책을 알린다.
29일 오전에는 ‘2025를 넘어 2026을 향한 사회적경제 with 수원 통합돌봄’을 주제로 한 사회적경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에는 ‘초등돌봄, 학교와 지역사회 온종일 돌봄 연계 방안’을 주제로 온동네 돌봄 포럼을 열고 돌봄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컨벤션홀에서 자활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7월 1일을 자활의 날로 선포하고 자활의 비전을 담은 비전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날 오후에는 컨벤션홀에서 자활 근로자의 수기, 시, 그림, 미술 작품 등을 전시하는 자활대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