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국회의정저널]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해 ‘기금사업 발굴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7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기금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목포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 △그 외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참여 방법은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목포시청 고향사랑팀 방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접수 시 필요한 서류와 세부 내용은 목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8월 중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상당의 목포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에 애정을 가지고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사업’을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선정해, 17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어학·미용·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기부자들의 공감 속에 올해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공동생활가정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왕초보 부모 탈출 프로젝트’ 등 총 5개의 기금사업이 현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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