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벤트피어텔’은 약 44헥타르 중앙역 인근 유휴 철도부지를 민·관이 협력해 개발한 지구로 SMART 주택 등을 도입해 폭 넓은 계층이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40㎡~100㎡까지 다양한 크기의 주택을 공급,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용공간 옵션을 제공하는 저렴한 양질의 주택공급 정책 ‘노르트반호프’는 약 85헥타르 유휴 철도부지에 2만여명이 살 수 있는 복합용 주거지구로 조성 중이며 공공주도의 장기 마스터플랜 아래 저렴주택, 교육·녹지·생태복원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
현재 빈은 주택공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택채권’을 발행, 주택공급 재원을 마련하고 그 수익은 시민과 공유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오 시장은 “1~2인 가구, 청년·고령층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이 편리한 우수한 입지에 돌봄·의료·커뮤니티 등을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이 미래 공공주택 공급의 핵심이라며”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향상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 22년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방안 발표 후 임대주택 품질개선, 소셜믹스, 노후 임대단지 재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공주택 1,500여 세대와 지역주민에 열린 생활 SOC를 공급하는 고품질 임대주택 선도모델로 하계5단지를 재건축하고 있다.
또 중산층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모델을 2007년 한국 최초로 도입, 3만4817호를 공급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저출생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보다 파격적인 기준을 적용한 장기전세주택Ⅱ를 1,589호 공급 중이다.
이 외에도 민간과 협력해 청년·신혼부부·어른신·1인 가구를 위한 안심주택 공급사업을 추진, ’16년부터 현재까지 청년안심주택 2만 5천호가 입주를 완료했고 신혼부부·어르신·서울형 공유주택 1,585호도 공급 중이다.
아울러 시는 안정적인 주택공급 재원 확보와 시민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상생리츠’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빈의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빈 중앙역·마리아힐퍼 거리 찾아 ‘서울형 공공디자인 고도화’ 전략 적용방안 논의’ 1일 오후1시30분‘현지시간’에는 ‘빈 중앙역’과 ‘마리아힐퍼 거리’를 차례로 방문했다.
고속·일반철도, 트램, 버스 복합환승센터 ‘빈 중앙역’에서는 서울형 교통시설 디자인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전략을 모색했다.
시는 ‘GO SEOUL’ 교통수단 통합브랜드를 기반으로 정보디자인 일원화, 표지체계 개선, 교통시설 디자인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 중심의 교통시설 디자인을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다.
마리아힐퍼 거리에서는 차량 통제 구간 운영 자전거·보행자 분리 동선 벤치·그늘막·간판 등 공공디자인 브랜드 적용 사례를 통해 확인했다.
서울시는 ‘디자인스폿’ 거리 환경 개선, 펀디자인 시설물 도입 등으로 걷고 싶은 도시를 조성 중이며 보행자 중심의 공공 공간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고 공공디자인의 품질을 높여 일상 속 도시 경험을 풍요롭게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