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창작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이를 반영한 ‘2025 서울교통공사 AI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지하철’이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와 지하철이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모습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가능하며, 마지막 날 자정까지 제출이 허용된다.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용 접수 웹사이트(www.서울지하철그림공모전.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고, 반드시 AI 도구를 사용해 작업한 과정을 캡처한 이미지를 함께 제출해야 응모가 유효하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사 홈페이지, SNS, 접수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510만 원이며, 최종적으로 60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심사를 거쳐 8월 6일 공사 누리집 및 접수 사이트에 게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개별 통보도 진행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공사의 웹진, 브로슈어, 포스터, SNS 등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되며, 일부는 지하철역 내부 전시나 조명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 홍보실장 나인호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감성과 창의성이 담긴 AI 작품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