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칠곡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지속성장을 돕기 위한 ‘2025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유망기업 3개사와 스타기업 3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하고 지난 6월 30일 현판식에 이어 1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또한 현판식은 ‘6월 기업방문의 날’ 행사와 병행 실시하면서 선정된 유망기업 및 스타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칠곡군의 기업 지원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칠곡군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칠곡군 전략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유망기업은 칠곡군이 운영 중인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중 매출액 30억원 미만의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에서 업력이 7년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배터와이, 농업회사법인 ㈜칠백주조, ㈜채밍 3곳이 선정됐다.
스타기업은 두 번째 단계로 칠곡군에서 3년 이상 계속사업을 영위하고 직전년도 매출 30억 이상인 제조 중소기업 중 미래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대표기업으로 ㈜현진케미칼, ㈜제이앤에스, ㈜동일오토모티브가 선정됐다.
〇 이번 선정은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 사업역량,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칠곡군의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미래 핵심기업’ 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다.
〇 올해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배터와이는 왜관 2산업단지에 위치한 배터리 관리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로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ESS 등 급성장 중인 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칠백주조는 전통주 제조업체로 칠곡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고유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고 있으며 관광 상품화 및 온라인 판로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또 다른 유망기업인 ㈜채밍은 기능성 식품 및 건강 간편식 제조업체로 독자적 발효 기술을 통해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디지털 융합형 푸드테크 기업으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〇 스타기업으로는 기산면에 위치한 ㈜현진케미칼이 선정됐다.
이 기업은 자동차 부품 및 산업용 점착 테이프를 제조하며 다수의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해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이앤에스는 왜관 2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EGR 벨로즈 성형 및 파이프 벤딩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일오토모티브는 왜관공단에 위치한 자동차 센터 콘솔, 암레스트, 휠 등 자동차 의장 부품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경영과 품질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2024년 신공장 설립 등 지역내 투자를 통한 지역 동반성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〇 또한, 6월 30일 가진 현판식에서는 ‘6월 기업방문의 날’을 병행 실시하면서 기업들의 운영상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칠곡군의 기업 지원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 졌다.
〇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각자의 산업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지역 대표 중소기업으로 칠곡군의 전략산업을 이끌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