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장애인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슐런교실” 성료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은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로 군위군복지회관에서 슐런전문강사를 초빙해 장애인 12명이 참여하는 `2025년 장애인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슐런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장애인들의 평등한 스포츠 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맹시설이 부족해 스포츠 강좌를 수강하지 못하는 지역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강좌이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400년 전통의 네덜란드 스포츠로 경기 방법이 쉽고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는 2014년에 도입되어 11주년을 맞이했고 지난해 10월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5월 28일 마지막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슐런이라는 종목을 이번수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고 좀 더 연습해서 대회에도 나가고 싶다”며 “내년에도 다른 강좌를 많이 만들어 주셔서 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장애인 단기스포츠체험강좌가 지역 장애인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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