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풍덕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수업 나눔 talktalk’의 일환으로 1학기 ‘질문과 탐구를 통한 깊이있는 수업’, 2학기 ‘하이러닝을 이용한 미래 역량 강화 수업’을 나눔 사례로 계획하고 제1회 수업 나눔 및 토론회를 운영했다.
이번 수업 나눔 및 토론회에서는 수업 사례 공유와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본교 교사가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한 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탐구하는 수업 방식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친환경 건물의 필요성과 사회적 영향’과 같이 학생들이 일상 생활과 연결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스스로 자료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인식하며 해결 방안까지 도출하는 심화 탐구 활동 사례가 참가 교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본 사례를 나눈 교사는 학생들이 학습 과정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고 자신의 삶에 마주하는 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접근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질문을 만들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 공감 능력,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업 사례 공유 이후에는 참가 교사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핵심 질문을 만드는 과정이나 자신만의 탐구 활동을 설계하도록 돕는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으로써 교육 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교육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됐다.
수업 나눔에 참여한 서민영 교사는 수업 속에서 ‘사유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전문성 개발과 수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언급하면서 “‘수업 나눔 talktalk’ 이 학교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풍덕고등학교 김상근 교장은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학교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총평하며 수업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