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케이드 특별관은 올해 150부스 규모로 확대돼 오락실 문화의 향수를 자아냈고 ‘추억의 게임장’, ‘레트로 장터’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경기 이스포츠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장애인, 대학생,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브롤스타즈’ 프로팀 초청 이벤트, ‘이터널리턴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ASL 시즌19 결승전’ 등 주요 이스포츠 대회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와 함께 진행돼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B2B 전시관은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서 콘텐츠 중심의 비즈니스 홍보존으로 구성돼 참가 개발사에 유저 집중 테스트와 게임오디션 등 중소 게임사를 위한 등용문 역할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총 563개사가 참여해 1,47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억300만 달러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7%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부스 규모와 무대 이벤트를 대폭 확대했으며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입장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입장과 이동 동선을 체계화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교통 안내, 안내데스크, 휴게공간 등 부대시설도 한층 강화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2025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실현한 플랫폼”이라며 “도는 이번 행사에서 수렴된 다양한 개발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 ‘경기게임커넥트 2025’를 통해 개발사 투자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