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귀농귀촌인 대상 농기계 실습교육…안전의식 ‘쑥쑥’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며 농업 현장의 사고 예방과 기계 조작 능력 향상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실습교육장에서 귀농귀촌 신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농기계의 기본 구조·작동 원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실제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안전수칙 교육, 농기계 기초 점검 방법, 관리기·굴착기 등의 주요 농기계 조작 실습까지 현장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실습장에서 직접 농기계를 반복 조작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조작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평소 농기계를 조작할 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직접 다뤄보니 체계적인 작동법을 익히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농작업 시 더욱 안전에 유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반복적이고 실습 중심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농업인의 조작 숙련도 향상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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