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공주 수촌리 고분군 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국회의정저널] 공주시는 공주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센터에서 ‘2025년 공주 수촌리 고분군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무령왕릉 발굴 이후 가장 큰 학술적 성과로 평가받는 공주 수촌리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평일 사전 예약제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예약문의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주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쉼터와 고분군 현장에서 이뤄지는 △유물 만들기 △발굴 체험 △이야기 중심의 현장 탐방 등이 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시민, 장애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계층까지 폭넓게 포함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백제문화와 매장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수촌리 고분군은 무령왕릉 이후 백제 고고학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핵심 유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체감하고 배우며 미래세대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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