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을 늘리기 위해 ‘2025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산 조사료의 생산과 이용을 늘려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총 5억 2,091만원을 들여 7,281톤 규모의 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동·하계 사료작물과 볏짚으로 사일리지를 만드는 농가나 생산자 단체이며 제조에 들어가는 비닐, 발효제, 인건비, 가까운 거리 운송비, 장비 감가상각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동·하계 작물은 1톤당 7만원, 볏짚은 1톤당 8만원이다.
올해 사업에는 △풍곡영농조합법인 △해오름영농조합법인 △평창영월정선축협 임계지점이 참여해 지역별 제조 업무를 맡는다.
제조 실적은 전량 계근하거나 표본을 뽑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꼼꼼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군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사후관리와 정산 절차를 철저히 시행해 보조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은 축산업의 기초이다.
이번 사업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고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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