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목포시는 지난 5월 21일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치매 노인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시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목포경찰서 목포소방서 지역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훈련은 실제 치매 환자의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실종 신고 접수 △현장 출동 △수색대 집결 △배회자 발견 △건강 상태 확인 △보호자 인계의 순서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목포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은 골든타임 내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 인식표와 배회 감지기 보급, 사전 지문 등록 등 다양한 예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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