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곡중학교, 2025학년도‘스포츠대축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용인 나곡중학교가 5월 23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5 나곡 스포츠 대축제’를 개최했다.
슬로건은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같은 공간에서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학생들이 승패를 넘어 함께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도록 기획됐다.
이번 스포츠 대축제는 그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신체 능력을 발휘하는 장이자, 협동심과 책임감, 스포츠 정신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를 기회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학생 간, 그리고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경기에는 학년별 공통 종목인 8자 줄넘기, 2인 3각 달리기, 줄다리기 예선, 계주 예선, 미션 달리기가 펼쳐진다.
점심시간 후에는 줄다리기와 계주 결승전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열기가 절정에 올랐다.
행사 이후에는 학년별로 1학년은 ‘학급 나눔회’, 2·3학년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스포츠 정신을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간다.
스포츠대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기 내내 땀이 비 오듯 흘렀지만, 정말 행복했다"며 "이기든 지든, 우리 반 모두가 목소리 높여 응원하고 서로 손을 잡고 달리는 그 순간이 소중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스포츠대축제는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큰 기대와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나곡중학교 내에서 활기찬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곡중학교 김춘호 교장은“단체 경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학생 개개인의 운동 능력보다는 ‘함께하는 힘’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 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대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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