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없이도 합천 여행 OK”합천군, 관광택시 요금 지원
[국회의정저널] 합천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합천 관광택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천 관광택시는 개인 또는 소규모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 고객맞춤형 교통·관광 서비스다.
현재 운영 중인 대표 코스로는 옥전고분군, 합천운석충돌구, 정양늪생태공원,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보는 ‘운석 다라국 코스’ 와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를 둘러보는 ‘대장경 코스’ 가 있다.
특히 운석 다라국 코스는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라는 지질학적 명소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역사와 자연을 아우르는 여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관광객의 취향에 따라 일정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수려한 코스’도 운영 중이며 택시 기사와의 협의를 통해 나만의 여행 코스를 완성할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관광택시 도입으로 차가 없어도 편안하게 합천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코스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합천을 찾는 모든 이들이 만족하는 관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택시 이용요금은 8시간 기준 5~8만원이며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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