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21일 취약계층 어르신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구리시노인상담센터에서 운영 중인 인창동과 수택동 카네이션 하우스 2개소에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카네이션 하우스는 홀로 어르신들이 공동체 생활을 향유하는 일종의 주간 보호시설로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센터 간호사와 간호대학 실습 학생이 함께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측정, 개인 맞춤형 상담 제공,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안내 및 모바일 건강관리 교육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목적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설치한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존’ 이용률을 높이기 위위한 홍보 활동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센터는 향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존 견학을 실시해, 건강 측정 기기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자가 건강관리를 실습하는 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휴대폰을 사용한 건강관리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배워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집에서 가까운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존’에 자주 방문해 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께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유익한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