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태안군이 군민 생활 속 안전에 힘쓰는 의용소방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순찰차량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주차장에서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 및 및 8개 읍면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소원면 의용소방대 순찰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소원면 의용소방대에 배치된 기존 순찰차량이 2009년식으로 노후화되고 고장이 잦아 산불 등 상황 발생에 따른 현장 출동 시 기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총 5000만원을 들여 신형 2025년식 RV 차량 한 대를 구입해 이날 뜻깊은 전달식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도 읍면의 노후 차량 교체를 위해 조속한 예산 반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방행정 발전의 한 축인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명예와 사명감을 갖고 재난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차량이 지역사회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데 효율적으로 이용돼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에도 총 1억 3900만원을 들여 RV 차량 두 대와 준대형 픽업트럭 한 대 등 총 세 대의 차량을 구입해 전달하는 등 의용소방대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