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가 꽃피다 거제 지세포진성 꽃동산 활짝
[국회의정저널]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지세포진성 꽃동산이 라벤더, 금계국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세포진성은 조선 세종 23년에 설치된 국가유산으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문화재다.
이 지역은 한동안 휴경지로 방치돼 있었으나,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제시는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심스럽게 환경을 정비하고 꽃을 심어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세포진성을 찾은 한 관광객은 “문화재 지역이 예쁜 꽃으로 가득한 꽃동산으로 변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휴경지로 방치되던 곳을 아름답게 가꿔준 거제시의 적극행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옥치덕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세포진성은 문화유산보호구역으로 개발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지만, 시민과 방문객이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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