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특수교육원은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주 2회에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장보go, 배우場’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와 연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필요한 경제교육과 소비활동 경험을 통해 미래사회 적응 역량을 키우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매주 화, 목요일에 대전중앙시장, 문창, 중리, 한민, 도마큰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체험이 이루어진다.
학생 1명당 온누리상품권 5천원과 장바구니를 지원해 학생들이 교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생필품 등을 구매하는 활동을 한다.
5월 13일 대전복수고와 우송고 15일 충남기계공업고와 대전여자고 20일 충남여자고등학교와 동대전고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6월 12일까지 총 17개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장보기 체험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건전한 소비습관을 형성하며 실물경제를 익히고 간접적으로 직업세계를 경험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전통시장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고객인 학생들이 실물경제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탐색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과 사회적응력 함양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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