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클린시티 조성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공동주택을 제외한 도청신도시 및 동지역의 재활용품 수거 방식을 직영에서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동시는 전 지역에서 재활용품을 직영 수거하고 있으나, 재활용품 발생량 증가와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원활한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청신도시 및 동지역을 2개 권역으로 구분해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기존 주 2~3회 수거 체제를 매일 수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읍면지역은 기존과 같이 시 직영 수거 체계를 유지하며 재활용품 배출 요일과 배출 시간도 변동 없이 유지된다.
공정한 민간위탁 운영을 위해 시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위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에는 기본 활동계획 외에도 서비스 향상 방안, 운영 개선 제안 등 다양한 기준을 포함한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5월 28일까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보유해야 하며 관련 입찰공고문은 나라장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품 수거 민간위탁 전환은 도시 청결도와 수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배출 시간을 잘 지켜 ‘클린시티 안동’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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