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에 On 봄축제에 치유산업도시 거창 알려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거창 창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거창에 On 봄 축제’에서 치유산업도시 거창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치유관광 홍보 프로그램은 축제의 부대 행사로 운영됐으며 거창군이 보유한 치유관광자원인 산림치유, 치유농장, 온천, 웰니스, 맨발걷기 코스 등을 소개하고 천연 인헤일러 만들기, 차 명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꽃차 에이드 판매 등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및 호흡기 개선, 집중력 향상에 좋은 천연 오일을 활용한 인헤일러 만들기 체험은 거창엔 웰니스 소속 코디네이터들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관광객들에게 자연 치유 기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800여명의 체험객들에게 열띤 반응을 얻었다.
또한, 꽃차 에이드는 북상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꽃을 가공해 만든 아카시아, 팬지, 장미를 활용한 청으로 만들어졌으며 아름다운 색감과 꽃향이 어우러진 눈과 입이 즐거운 치유의 차로 방문객들에게 호평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나에겐 치유란?’ 이라는 주제로 한 줄 적기 이벤트도 진행돼 관광객들의 다양한 반응이 공유됐다.
‘마음의 평화’, ‘고요’, ‘행복’, ‘건강’, ‘희망’, ‘삶의 원동력’ 등의 답변부터 ‘치킨’, ‘먹고 노는 것’, ‘게임’, ‘여행’, ‘BTS’ 등처럼 개성을 담은 표현도 눈에 띄었다.
그 중 ‘나에게 치유란 거창이다’라는 문구는 축제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한 줄로 많은 공감을 받았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에 진행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거창의 치유관광자원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거창이 치유산업도시로의 입지 선점을 위해 다양한 치유콘텐츠 및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내년부터 시행될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거창 치유관광육성 지원 조례 제정, 치유농장 대상 관광자원화 발굴, 거창 치유관광자원 홍보 리플릿 제작, 치유관광 민관협의체 구축 등 치유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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