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이 지역 내 고용 활성화와 급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동급식리더 양성과정’ 이 14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조리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관내 단체급식 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참여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교육에는 총 8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중심으로 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또한 위생 관리, 영양, 메뉴 구성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도 병행된다.
양구군은 교육 수료 후 학교, 군부대, 병원, 복지시설 등 지역 내 단체급식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용 안정은 물론 지역 내 급식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단체급식 전문 조리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총 8명의 수료생 중 4명이 학교, 군부대 등 공동 급식시설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양구군이 지역 내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지역 내 급식 관련 산업의 인력 수요와 교육생의 취업 수요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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