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2025년 동계 전지훈련 유치 실적 “경남 1위”
[국회의정저널] 통영시가 2025년 동계 전지훈련 유치 실적에서 경상남도 내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전국 스포츠팀의 대표적인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남도가 발표한 2025년 동계 전지훈련 실적 자료에 따르면 통영시는 총 284개 팀, 6,342명, 연인원 100,275명을 유치하며 도내 전체 유치 연인원의 21.4%라는 압도적인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2위인 남해군과 3위 고성군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아울러 경제 효과는 90억원 상당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축구 분야에서 132개 팀, 연인원 86,309명을 유치하며 축구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농구, 배구, 육상, 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고른 유치 성과를 거두며 전지훈련 메카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시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관광 시설 할인, 격려품 지급, 차량 임차 지원, 심판 및 경기 운영 지원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정책이 높은 유치 실적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동계 전지훈련팀의 유치 성과는 지역 숙박업, 음식업 등 민간 소비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하계 전지훈련과 2026년 유치 활동도 철저히 준비해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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