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교육청,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산 주력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6일 3월부터 운영해 온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지원단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환경에서 교사의 비판적 미디어 이해력은 물론,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50여명의 지원단 교사들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비판적 사고 훈련, 수업 설계 실습, 다양한 수업 적용 사례 연구 등을 진행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 및 필요성 이해 △ 실천 사례 공유 △ 강의안 작성 등이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주제로 강의안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활용한 시범 수업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수료 교사들은 향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지원단’ 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 순회 연수 강의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자료 개발 △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 전역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지금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구별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원단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이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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