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은 4월 16일 교육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대전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대전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를 슬로건으로 대전의 미래핵심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3교가 대전시교육청, 대전시, 지역기업, 지역대학, 유관기관들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 참여하는 기관은 3교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하는 교육청과 시청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의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컨소시엄인 ㈜알테오젠, 충남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와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컨소시엄인 ㈜큐로셀,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협회이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의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컨소시엄인 세일즈포스코리아, 국립한밭대학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로 교육부는 2024년 10개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했으며 대전에서는 방위산업 분야의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올해도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10개교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35억 ~ 4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설동호 교육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특성화고등학교장 등 14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동호 교육감은“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전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대전의 발전과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컨소시엄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