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가치창출가’는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뜻하며 지역 가치, 지역 먹거리, 지역기반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의 7개 분야 활동가를 일컫는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청년 지역가치창출가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 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와 교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창업 7년 미만의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로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개인형 7개 사,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중심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한 △협업형 2개 팀을 모집해 맞춤형 전략으로 지원한다.
지역기업의 콘텐츠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사업화 자금 및 협업프로젝트 자금 △사업 기초진단 및 상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지역축제 연계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개인형은 최대 2천5백만원, 협업형은 최대 4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반짝 매장 운영 △지역 판매전 개최 △지역 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임 행사 △지역 콘텐츠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는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4월 20일 자정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 내 부산청년잡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를 대상으로 내일 오후 3시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잡스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창업가의 지역 내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며 “청년들이 부산에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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