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관광재단에서는, 지난 3월 말 인터파크와 손잡고 기획한 강원 워케이션 특화상품이 예상을 넘어선 호조를 보이면서 출시 2달 만에 8,238박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기대보다 크게 웃도는 결과로 강원도의 주중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 연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관광재단과 인터파크는 이번 워케이션 특화상품 기획 단계부터 주말이 아닌 주중, 최소 2박 이상의 연박으로만 상품을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인터파크 분석에 따르면, 이번 워케이션 상품을 통해 강원도 주중 숙박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중 3박 이상 예약 건은 총 1,326박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도내 워케이션 인기 여행지로는 KTX로 보다 빠르게 접근 가능한 강릉이 21.9%, 산과 바다가 모두 있는 속초 지역 비중이 21.5%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다음으로 고성, 삼척, 정선, 순이다.
특히 고성군은 전년동기 대비 주중 숙박이 97% 증가하며 워케이션 상품 출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방문객 수 증가를 보였다.
강원도관광재단 국내마케팅 최동석 팀장은“특화상품 출시와 연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한 워케이션 체험 영상과 SNS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으며 이번 결과에 힘입어 보다 콘텐츠를 확충해 2차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해 모객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라고 밝혔다.